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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6 선두주자에 필적할 태블릿(데이빗 포그 포스트 번역)

A Tablet to Rival the Leader

 선두주자에 필적할 태블릿

 

원본출처:http://www.nytimes.com/2012/07/05/technology/personaltech/nexus-7-googles-new-tablet-seriously-challenges-the-ipad-state-of-the-art.html?pagewanted=1&_r=1&ref=davidpogue

 

 

 당신은 애플사를 좋아하거나 싫어할 수 있지만,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은 산업을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업에서 인기 있는 게임은 리더를 좇아가는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는 흉내내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가 아이폰을 훔쳤다, 대대적인 강도짓이다라고 그의 자서전 작가 Walter Isaacson에게 말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무너뜨릴 것이다. 그건 도둑질한 물건이니까.”

 

 하지만 모방에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애플의 카피캣들은, 애플이 감히 애플의 순정성과 통제되고 선택권이 없는 세계를 침범하거나 대안을 내놓지 못하게 해왔던 시장을 채워주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세계관으로 보면, 구글의 2012년 신제품 발표는 좋은 소식으로 가득찬 풍요의 뿔처럼 보일 게 틀림없습니다. 우선, 구글은 아이튠즈 스토어를 모델로 한, 전자책, TV프로그램, 영화, 음악을 각각의 탭으로 나눈 통합 온라인 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지난 주에 발표된 검은 공모양의 넥서스Q, TV에 연결하여 음악과 비디오를 재생할 수 있는 검은 박스, 애플티비와 꽤 닮아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구글은 아이패드와 아마존 킨들 파이어에 도전하는 반짝이는 검은 태블릿 넥서스7을 발표했습니다. (넥서스 폰, 넥서스 태블릿, 넥서스 공 ; 근데 구글은 무슨 생각인 걸까요? 만약 정말 애플을 따라하려는 거라면, 혼란을 최소화해야지, 키워서는 안되죠)

 

 킨들 파이어의 가장 중요한 점은 가격입니다 : 200달러. 이것은 가장 잘 나가는 태블릿인 아이패드가 500달러가 넘는 상황에서 세계가 놀랄만한 가격입니다. 물론, 킨들 파이어는 아이패드와 똑같은 제품은 아닙니다. 킨들 파이어의 7인치 스크린은 훨씬 작고, 두껍고, 투박합니다. 카메라도, 마이크도, GPS 기능도, 블루투스나 메모리카드 슬롯도 없습니다. 킨들 파이어의 주요 기능은 아마존에서 구입한 책이나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수스가 생산한 구글의 태블릿이 세상을 뒤흔든 것입니다. 넥서스7 역시 7인치 스크린에 단돈 200달러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개발자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둥글게 처리한 모서리는 킨들 파이어의 각진 뒷면을 잘라낸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매끈하고 아름답습니다. 아이패드보다는 두껍지만 킨들 파이어보다는 살짝 얇기도 합니다.

 

 보다 중요한 것은, 넥서스는 본격적인 태블릿이라는 겁니다. 태블릿을 소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거의 모든 생산활동이 가능합니다. 넥서스는 어떤 안드로이드 태블릿 어플이든 빠르고, 부드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글 태블릿은 킨들 파이어의 가치명제를 재구름 속으로 상당부분 날려버립니다. 하지만 이는 자체 안드로이드 태블릿 경쟁을 불러왔습니다. 예를 들면, 비슷한 7인치 크기에 같은 8GB메모리의 250달러짜리 삼성 안드로이드 태블릿 갤럭시탭2가 있습니다.

 

 어떻게 구글이 아마존의 낮은 가격과 동일하게 고급 태블릿을 공급할 수 있을까요? 저는 넥서스 태블릿 팀에게 만약 면도기와 면도날(razors-and-blades) 게임을 하고 있는 거라면, 태블릿을 팔아 잃는 돈을 전자책이나 영화, 음악, TV프로그램을 팔아 충당하려는 것인지 물었습니다. 구글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태블릿 판매로 얻는 이득이 전혀 없음을 인정했습니다. 게다가 한 대가 팔릴 때마다 돈을 버리고 있다는 것도요.

 

 어찌됐든, 넥서스7은 잘 만들어진 200달러짜리 태블릿입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9시간짜리 배터리, 선명하고 얇은 스크린, 우렁찬 모노스피커와 GPS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감각적인 GPS 네비게이터도 됩니다.

 

 하드웨어는 아주 살짝 아쉽습니다. 화상통화를 위한 카메라가 전면에 달려있지만, 뒤쪽에는 없습니다. 배터리는 교체가 불가능합니다. 전화 옵션도 없습니다; 인터넷은 오로지 와이파이로만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메모리카드 슬롯이 없기 때문에, 내장된 8GB의 저장장치가 전부입니다(16GB 모델은 50달러 더 내야합니다).

 

 그러나, 타 태블릿과 달리 넥서스7에는 최신버전의 안드로이드4.1, 젤리빈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랜드에서의 삶은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당신의 핸드폰 기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것은 아닙니다.

 

 젤리빈은 열 두 가지도 넘는 새로운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화면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는 동작은 구글나우 화면을 불러냅니다 : 당신의 위치, 위치내역, 달력, 구글검색에 기반하여 당신이 당장 쓸 수 있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가진 작은 카드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최근에 스포츠팀의 최신 경기결과나 비행기 스케줄을 검색했다고 합시다. 날씨, 교통, 일정 역시 완벽하진 않지만 흥미로운 이 기능의 일부가 됩니다.

 

 당신은 어떤 도시에서 길을 찾을 때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되도록 구글맵을 태블릿에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해외여행할 때 편리하겠네요.

 

 안드로이드의 음성인식 기능은 인터넷에 연결하지 않아도 쓸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아이폰은 그렇게는 안됩니다) 인터넷에 연결되면 더 좋지만, 연결하지 않아도 최소한 당신이 필요한 기본적인 정확성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원활함입니다. 구글 기술자들은 안드로이드 4.1이 당신의 터치를 다른 선두주자 태블릿만큼 반응하도록 만드는 데 전부를 바쳤습니다. 애니메이션은 모두 무척 자연스럽게 보이는 초당 60프레임의 속도로 움직입니다. 구글은 당신의 다음 터치를 예측하고 그때부터 화면을 다시 그려내기 시작한다고 설명합니다.

 

 

, 정말 그렇네요. 구글의 태블릿은 이제 애플스러운 액정의 터치 반응을 보입니다. 다른 터치 스크린 장치 제조사들은 주목해야겠어요

 

 슬프게도, 안드로이드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가져가네요. 젤리빈을 사용하면 당신의 태블릿은 아이패드를 넘어서는 한가지 중요 강점인, 웹 상의 플래시 동영상보기 기능을 더 이상 쓸 수 없습니다. 또 이상하게도, 젤리빈은 7인치 태블릿에서 홈스크린 가로화면 모드를 없애버렸습니다. 오로지 세로화면만 가능합니다.

 

 넥서스7은 구글의 전자책, 음악, 동영상 재생용 특화 어플을 전면배치하였습니다. 분명, 구글은 애플과 아마존 태블릿의 가장 큰 장점들을 복제해 내놓고 있습니다 잘 통합되고 풍부하게 갖춰진 책, 영화, 음악, 어플 온라인 스토어 말이죠.

 

 불행하게도,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글의 노력은 초기단계일 뿐입니다. 구글의 스토어 판매대는 애플이나 아마존에 비하면 아직 썰렁합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은 650가지의 디지털 잡지와 신문을 제공합니다; 구글의 카탈로그는 그 1/3 정도입니다.  New Yorker Time, The Economist도 없습니다.

 

 구글의 뮤직스토어에는 Warner사의 음악들도, Green Day, Linkin Park, Regina Spektor, Led Zeppelin 등도 없습니다.

 

 영화 스토어에는, Fox(“아이스에이지”, “엑스맨”, “아바타)Summit(“트와일라잇”)의 작품도 없습니다. TV 스토어에는 CBS, Fox, WB, HBO, BBC, MTV/Nickelodeon, Showtime, Discovery Networks, A&E/History 등이 빠져있습니다. 따라서 : “매드맨, “모던패밀리, “가십걸, “패밀리가이등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타격은, 구글 스토어에는 태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이 단 몇 가지뿐이라는 것입니다. 아이패드에는 수백 수천 가지가 있지만요.

 

 하지만 넥서스 태블릿은 훌륭합니다. 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원활한 작동은 애플의 그것에 비할만하고, 그 화려함은 킨들 파이어를 부끄럽게 합니다. 짧게 말해, 이 태블릿이 구글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를 결국에는 해결하는 데에 일조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 태블릿이 인기를 얻게 되기만 한다면 사람들은 적절한 어플을 만들기 시작하고, 더 많은 영화와 음악 기업들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때까지, 아이패드는 계속 훨씬 더 강력한 토탈 패키지(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스토어)를 구축할 것입니다. 하지만 9.7인치짜리는 결코 당신의 가슴주머니에 넣을 수 없을 겁니다. 만약 더 작고 가볍고 덜 비싼 것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넥서스7을 좋아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마음껏 읽고 보고 실행시키려면 얼마간의 기다림이 필요하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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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라람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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